최근에 구형 컴퓨터를 얻어서 거실에 구석에 설치해두었는데 보기가않좋고 케이스 쿨링이 진짜 좋지가 않아서 열배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않아서 맘먹고 나만의 케이스를 만들어보기로 생각하고 인터넷에 검색을 했습니다.
그런데 하드보드지로 제작을 할까 생각하다가 포맥스로 케이스를 많이 제작한다고 하길래
다음날 바로 대형문구를 찾아가 포맥스를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그렇게 나쁘지않습니다. 3T 2장에 8600원정도 주고 구매했습니다.

먼저 케이스를 어떻게 구성할지 고민을 했습니다. 제가 안쓰는 컴퓨터와 뻥파워에서 분해하여 팬을 총 3개를 얻었습니다. 1개는 120mm 팬이구요 80mm 팬두개
그리고 저는 케이스구조를 눕히는 쪽으로했습니다.

저는 어자피 나중에 팬 80mm 몆개더 구매해서 장착할 생각입니다.
그래서 위 사진처럼 배치를 했구요 이제 배치선정이 끝나서 칼로 잘라냈습니다.
3t인데 자르는데 진짜 힘들어요
이제 보드올려두기위해 지지대 볼트(서포트)를 박아줍니다.

이제보드를 박아주고 뒷부분 백패널부분을 뚫어줍니다.
보드가 내장그래픽이없어 외장그래픽을 사용해야해서 그래픽부분도 뚫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열기가 뒷쪽으로 빠져나갈수있도록 하기위해 구멍을 자르고 나니 손목이 아프네요
ㅠㅠ

이제 파워가 빠지지않도록 작은 틀을 만들어줍니다.
글루건으로 고정하니 큰힘을 줘도 잘 안뿌셔지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해도 괜찬을거같아서 이렇게 했습니다.

그리고 파워 위에 벽을 설치하고 그사이에 파워 선을 두었습니다.
솔직히 몆개선을 제외하고 나머지선을 사용하지않아서 그냥 위에다가 정리해두었습니다.

이제 앞면을 붙이고 쿨팬을 장착했습니다.
120mm팬은 뻥파워에서 가지고와서 따로 연결할수있는 선이 없어서 제가 직접 선을 만들어서 장착햇습니다.

이제 하드를 장착을해주고 선까지 연결했습니다.
그리고 파워부분에 판을 하나더 붙여주었습니다.앞으로 빠져나올수있을거같아서 붙이고 이제 케이스 윗부분을 덮기위해 철가방(?)식으로 만들어주었습니다.

케이스 완성 모습니다.
파워, cpu팬, 대형 팬 부분만 뚫어었습니다.
실제로 컴퓨터를 작동하니 뒷부분 뚫어둔 구멍에서 바람이 잘빠지는걸 확인했습니다.
진짜 기존 케이스에서 못느끼던 시원한 바람이...ㅋㅋㅋ
케이스제작하는데 총 8시간 정도 걸린거같습니다.
솔직히 이번 케이스 만들면서 느낀점은 차라리 돈주고 케이스를 구매하는게 더 좋다는걸 느낀거같습니다.
진짜 판 자르기같은건 괜찬은데 구멍을 뚫을때마다 손목이 진짜 아파요 ㅠㅠ